작성일
2009.07.21
수정일
2009.07.2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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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working paper]지역성장과 부산기업의 역할 - 강상목・조상규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지역성장 및 지역간 성장격차와 부산 기업의 경제적 효율성을 살펴봄으로써 부산과 부산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1987-1997년간 노동자당 지역 성장의 원천은 생산성 성장이 아닌 노동자당 물적자본(3.5%)과 노동자당 인적자본(1.0%)이고 충남, 충북, 경남, 경북의 경제성장률이 높으나 부산, 대구, 강원, 전북, 경북은 낮은 성장을 보였다. 노동자당 생산성 성장이 높은 지역은 전남, 경남, 서울, 전북 등의 순서이다. 1997-2007년간 노동자당 경제성장률의 원천은 생산성 성장이다. 노동자당 경제성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북, 경남, 충남, 충북, 경기의 순서로 높았다. 노동자당 생산성 성장이 높은 지역은 경남, 경북, 충남, 경기, 울산, 충북 등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생산성 성장이 수도권 중에는 경기만이 전국평균을 상회하고 서울과 인천은 평균보다 낮았다. 따라서 수도권으로 과도한 인력의 유입으로 집적과 규모의 경제보다는 과밀과 혼잡의 부정적 효과가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부산 기업의 비용효율을 측정결과, 대기업의 경우 운수업(0.71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0.681) 등이 높고 중소기업의 경우 건설업(0.872), 도소매업(0.382)이 상대적으로 높다. 향후 부산의 성장을 위하여 도시내 고부가가치의 지식기술집약 산업으로 전환하고 중앙정부로 부터의 정책지원을 받아서 성장동력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을 유치하고 대기업본사이전을 위하여 특단의 제도적 특혜나 유인을 주고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적극적인 활동들이 요구된다. 부산의 기업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주체의식을 가져야 하고 투명경영, 윤리경영, 신뢰경영을 통하여 기업도 살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역할을 기꺼이 담당해 나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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